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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2 리얼 후기 #1 GDC 엑스포에 가다!(1탄)
작성일: 2022-03-29

GDC 2022 리얼 후기 #1 GDC 엑스포에 가다!

 

⬆️GDC 엑스포장 전경

 

지난 3월 21일~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GDC 2022가 열렸습니다. COVID19 셧다운으로 인해 무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일명 전세계 게임인들의 축제에 게임에 진심인 저희 메가존클라우드가 빠질 수 없죠!

 

세션장과 엑스포장을 바쁘게 오가며 보고 들은 5일 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저희 메가존클라우드 SA와 마케팅팀에서 ‘GDC 2022 리얼 후기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이야기를 GDC 엑스포장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GDC, 역시는 역시? 😎

 

⬆️GDC 패스 등록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올해로 벌써 35회째를 맞이한 GDC!

 

200여 개의 전시 부스 및 60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장에 무려 2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코로나로 인해 다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위상을 이어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 산업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그 반대 급부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 산업 중 하나인데요, 격리와 고립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통의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7년까지 3000억 달러(317조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아주 핫한 산업입니다.

 

⬆️중소 게임사들의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IGF Pavilion

 

GDC에서는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프로듀서, 게임 디자이너, 오디오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 등 전세계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하고, 신작 게임과 최신 게임 개발 기술 등을 홍보합니다. 엑스포장에 마련된 ‘Arcade Play’, ‘Alt.Ctrl.GDC’, ‘IGF Pavilion’ 존에서는 일반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며, 게임사를 고객으로 하는 AWS, 텐센트 클라우드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부터, 게임 개발 플랫폼, 비디오 게임 장비 업체 등 B2B 업체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게임 회사, GDC를 흔들다! 🤟

 

⬆️위메이드 부스

 

모스콘 센터를 가득 채운 수 백 여 개의 부스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의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AWS,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등 전세계 거대 IT 기업들과 최고 등급의 스폰서인 다이아몬드 파트너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60여 개의 초대형 부스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게임 업계 블록체인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한국의 게임사를 보며 가슴이 웅장해진 건 저뿐만은 아니었겠죠?😉

 

이렇듯 초대형 규모의 부스와 더불어 엑스포장 로비 정중앙에 당당히 자리한 위메이드 슬로건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죠.

 

 

⬆️엑스포장 로비에 걸린 위메이드 슬로건

 

“Hello San Francisco! We’re on WEMIX”

 

위메이드 부스에 북적이는 사람들을 보며 게임 업계에 새롭게 부는 P&E(Play and Earn,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게임)의 바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당 부스에서는 코인, NFT, DeFi(decentralized finance) 기능을 구축한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는데요, 부스 곳곳의 전광판을 통해서 ‘흑철(DarkSteel)’을 얻어 이를 ‘드라코 코인’으로 제련한 후 위믹스 크레딧으로 교환해 외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 일명 ‘미르 4’의 토큰 경제 원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미르4의 토큰 경제를 설명한 전광판  

 

핫하다 핫해, 블록체인! 🔥

 

⬆️Block Chain Alliance 부스

 

앞서 살펴 본 위메이드 부스의 인기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한데요,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웹 3.0의 부상이 가져온 변화가 GDC 현장에서도 반영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3.0이란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했던 웹 1.0, 사용자의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웹 2.0을 넘어 데이터가 분산화되어 저장되고,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차세대 웹 환경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P2E 혹은 P&E 게임을 만들고, 게임 아이템을 NFT로 발행하면서 점차 웹 3.0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What’s on next?

 

자, 이렇게 GDC 엑스포에 가다 1편에서는 GDC의 가장 뜨거운 감자 부스였던 위메이드와 반박 불가 가장 핫한 키워드였던 블록체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게 끝인가?라고 생각하셨다면 NONO!

 

블록체인 이외에도 Real time animation, AR/VR 등 전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다양한 키워드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이러한 키워드들에 다양한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본 썰을 곁들인 더 재미있는 리얼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들 STAY TUNED🙏  

 

 

잠깐, 아직 남은 이야기가 있어요 💬

 

👉GDC 엑스포에 가다 2탄

👉[GDC 세션 후기] 위메이드 세션, 이래서 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