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일본 출장 준비 : 도쿄편] 나리타 공항 VS 하네다 공항 어디로 갈까?
작성일: 2022-10-17

 

 

팬데믹 이후로 해외에 가게 되면 공항에 최소 3시간 이전에 도착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또 도쿄에 처음 출장 가는 분이라면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 중 어디로 가야 할 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방문 목적과 출장 스케줄에 맞춰서 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일본 도쿄에 출장 갔을 때 어떤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지,​

도쿄의 어디에 IT 기업이 있고, 그 지역마다 어떤 특색이 있는지

공항에서는 어떻게 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은 어떤 곳이죠?

쉽게 비유를 하자면
나리타 공항은 한국의 인천공항에 해당하고,
하네타 공항은 한국의 김포공항에 해당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IT 기업이 많이 있는 시부야 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시부야는 총 3,211개사가 있으며 일본의 실리콘 밸리라고도 불립니다.

실제로 나리타공항에서 시부야 역 까지 약 76.7km 떨어져 있으며,
하네다공항에서 시부야 역 까지 약 27.9km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만 봤을 때는 딱 봐도 하네다 공항으로 출장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왜 나리타 공항도 선택지에 넣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나리타 공항 vs 하네다 공항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미팅해야 하는 경우는 하네다 공항을 이용,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는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만약 전시회를 준비하시는 경우, 일본 내에서 준비해야 하는 전기 용품(110v어댑터 등)이 한국과 다를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갖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2022년 9월 5일 기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기존보다 비행기 표 가격이 2-3배 증가했습니다.

 

 

그 밖에 회사 경비로 가야 하는 경우,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 해야 합니다.

저는 주로 나리타 공항으로 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로 와서 전자 기기 및 필요한 물품을 사고
도쿄에 도착한 2번째 날 부터 미팅 및 전시회를 다녔습니다.

3. 도쿄에서 IT 기업이 많이 있는 곳

그럼 여기서, IT 업체가 가장 많이 출장 갈 가능성이 높은 도쿄 내 지역 1위 부터 5위까지 추려보겠습니다.

1위 시부야 (일본의 실리콘 밸리)

 

 

  • IT 기업이 총 3,806개사 있는 곳입니다.
  • 일본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 스크럼블 스퀘어, 히카리에 등에 IT 회사 사무실이 많습니다.

2위 고탄다, 오오사키, 메구로 (스타트업이 많음)

 

 

  • 3개 지역에 IT 기업이 총 3,211개사 있습니다.
  • 특히 “고탄다”에는 “고탄다 밸리” 라고 하는 일본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총 70-80개 등록중)
  • 오오사키, 메구로도 마찬가지로 IT 스타트업이 많은 지역입니다.

3위 신주쿠 (통신사부터 스타트업까지)

 

 

  • 핸드폰 통신사 및 IT 스타트업이 많이 입주한 곳입니다.
  • 스타트업 중에서도 “인프라 구축” 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폭 넓은 업종이 있기도 합니다.
  • 총 2,961개사가 있습니다.

4위 오오테마치, 마루노우치 (B2B)

 

 

 

  • B2B, 기업 전용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서포트 하는 IT 기업이 많은 지역입니다.
  • 마루노우치는 한국의 여의도와 같이 예전부터 금융기관들이 많이 입주한 곳이기도 합니다.
  • 그 밖에 인재 파견 사업을 메인 서비스로 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 IT 기업은 총 1,513개사가 있습니다

 

5위 아키하바라, 칸다 (각종 개발사가 많음)

  • IT 개발사가 많은 곳입니다.
  • 시스템, 소프트웨어, Web, 어플리케이션 까지 다양한 개발사가 있습니다.
  • 또 2010년 이후 설립된 급성장한 스타트업들, 또 치로루 초코와 같은 대기업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IT 기업은 총 1,493개사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ledge.ai/bossarchitect-freelance-engineer-overview-2/

 

4. 공항에서 도쿄 (시부야 / 고탄다 / 신주쿠 / 오오테마치 / 아키하바라) 가는 방법, 요금 , 시간

  • 나리타 공항 ▶시부야
    • 나리타 익스프레스 : 4,000엔 / 약 1시간 30분
    • 지하철 : 1,340엔 / 약 1시간 40분 / 환승 1회 (나리타 > 아비코 > 닛포리 > 시부야)
    • 리무진 버스 : 3,100엔 / 약 1시간 45분
    • 택시 : 약 29,510엔 / 약 1시간 11분

  • 하네다 공항 ▶ 시부야
    • 지하철 :470엔 / 약 42분 / 환승 1회 (하네다 공항 > 케이큐 카마타 > 시나가와 > 시부야)
    • 리무진버스 : 1,100엔 / 약 80분
    • 택시 : 7,950엔 / 약 24분

 

 

  • 나리타공항 ▶ 고탄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 : 없음
    • 지하철 : 1,340엔 / 약 1시간 32분 / 환승 1회 (나리타 > 아비코 > 닛포리 > 고탄다)
    • 리무진 버스 : 없음
    • 택시 : 약 21,150엔 / 약 1시간 14분

  • 하네다 공항 ▶ 고탄다
    • 지하철 : 440엔 / 약 42분 / 환승 1회(하네다 공항 > 케이큐 카마타 > 시나가와 > 고탄다)
    • 택시 : 4,180엔 / 26분
    • 리무진버스 : 730엔 / 42분 (오오사키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고탄다 역에서 도보 12분 걸립니다.)

 

  • 나리타 공항 ▶ 신주쿠
    • 나리타 익스프레스 : 4,000엔 / 약 1시간 40분
    • 지하철 : 990엔 / 약 1시간 41분 / 환승 1회 (나리타 > 아비코 > 기타센주 > 오오테마치)
    • 리무진버스 : 3,200엔 / 약 1시간 50분
    • 택시 : 약 29,580엔 / 약 1시간 13분

  • 하네다 공항 ▶ 신주쿠
    • 지하철 : 500엔 / 약 48분 / 환승 1회 (하네다 공항 > 케이큐 카마타 > 시나가와 > 신주쿠)
    • 리무진버스 : 1,300엔 / 약 1시간
    • 택시 : 8,070엔 / 약 26분

 

 

  • 나리타 공항 ▶ 오오테마치
    • 나리타익스프레스 : 없음
    • 지하철 : 950엔 / 약 1시간 27분 / 환승 1회 (케이세이 나리타 >
    • 리무진버스 : 없음
    • 택시 : 25,240엔 / 1시간 3분

  • 하네다 공항 ▶ 오오테마치
    • 지하철 : 660엔 / 약 42분 / 환승 1회 (하네다 공항 > 하마마츠쵸 > 도쿄 > 오오테마치)
    • 리무진버스 : 1,100엔 / 약 45분
    • 택시 : 6,750엔 / 23분

 

  • 나리타 공항 ▶ 아키하바라
    • 나리타 익스프레스 : 없음
    • 지하철 : 950엔 / 약 1시간 14분 / 환승 1회 (케이세이 나리타 > 닛포리 > 아키하바라)
    • 리무진 버스 : 없음
    • 택시 : 약 26,100엔 / 약 1시간 6분

  • 하네다 공항 ▶ 아키하바라
    • 지하철 : 660엔 / 약 50분 / 환승 1회 (하네다공항 > 하마마츠쵸 > 아키하바라)
    • 리무진버스 : 590엔 / 약 1시간
    • 택시 : 7,220엔 / 22분

 

오늘은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차이점, 공항에서 도쿄의 IT 회사가 몰려있는 주요 도시 (시부야 등)에 가는 법,

IT 회사가 몰려있는 도시의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티켓 사는 방법 등은 일본 지하철, 리무진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Written by 메가존클라우드 Global Growth Group 김진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