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뉴스] 한국은 IT, 일본은 인력·자본… 스타트업 함께 손잡고 세계로
작성일: 2023-03-20

 

[한국과 일본 싹트는 新협력] [1] 산업계 잇단 성공스토리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고토구의 대형 쇼핑몰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5층의 한 키즈카페. 298㎡(90평) 면적의 놀이터에서 3~6세 일본 어린이들이 한국 캐릭터 ‘아기상어’와 ‘핑크퐁’ 인형을 안고 뛰어놀았다. 부모와 아기상어 색칠놀이를 하거나, 핑크퐁 캐릭터가 나오는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아이도 많았다. 현지 8곳의 키즈카페에서 아기상어를 만난 꼬마 고객은 12만8000명을 넘는다. 한국 스타트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키즈카페와 편의점, 아쿠아리움, 통신업체 등과 손잡고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캐릭터 대국인 일본에서 K캐릭터 신드롬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략)

 

 

 

◇한국 IT와 일본 인력·자본 결합

 

지난달 28일 도쿄 번화가 롯폰기에 있는 12층짜리 레지던스 롯폰기듀플렉스타워. 한 달 이상 장기 투숙을 하는 레지던스인 이 타워는 170실이 거의 만실이었다. 이 건물은 한국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운영하고 있다.  (중략)

 

◇한 스타트업, 일본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과거엔 한국 대기업들이 일본을 단순한 시장으로만 접근했다가 실패했다면 한국 스타트업들은 일본과 협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중략)

<조선일보 2023.03.03 도쿄=성호철 특파원,오로라 기자,이해인 기자,  원문 :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3/03/03/J63AA3XLR5CANGGIL4AWGRRK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