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 실버 산업에 일본 IT서비스가 끼치는 영향
작성일: 2023-11-10

고령화 사회에 대한 고민은 한국과 일본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안고 있는 숙제 인데요,

 

고령자분들을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외에도 증가하는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산업들이 확대 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이러한 실버 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을 ‘에이징(에이지)  테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2025년을 가장 큰 터닝 포인트로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일본의 노동 등을 지지해 온 ‘단카이세대’가 후기고령자인 75세가 되는 타이밍이 2025년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에 따른 예측으로 국민 중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75세이상인 ‘초 고령화 사회’에 돌입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에 따른 실버 산업의 규모만 하더라도 2025년에는 100조엔(약 10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버 산업에서 IT기술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지난 게시글에 이어서 이번 게시글에서도 일본의 실버산업의 근황 및 현황,

특히 IT관련하여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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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건강 의료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도쿄에 거주하는 후기 고령자 (75세 이상)는 고혈압, 궤양성 질환 등 만성 질환의 2가지 이상 발병하는 비율이 8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만성 질환자의 증가는 결국 의료비의 증가로도 이어지게 되는데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50대 전반의 1인당 의료비는 22.9만엔이 평균인 것에 반해,

후기 고령자인 75세 이상의 경우, 77.5만엔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의료비 증가에도 필요한 것이 예방 의료이며,

그를 위해 혈압이나 평소의 몸의 상태를 진단하며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도 같이 발전 되어 왔습니다.

 

 

지난 6월 오사카에서는

AI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기기의 체험 박람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발바닥을 AI가 분석하여 자세나 걷는 방법을  예측하고,

그를 통해 어떻게 자세를 고쳐 나가야 하는지 제안 해 주는 AI 제품이 소개되는가 하면,

AI가 뇌파를 측정하여 뇌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인에게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연동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도 인기를 끌었는데,

스마트폰의 마이크에서 장의 소리를 AI가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앱으로 개발하여 장의 상태를 알려주는 앱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앱 및 서비스의 사용으로 일본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예방 의료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되며,

또한 의료비 저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시니어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박람회도 많은데요,

 

그 중 INAGE 2023 (인디펜던트 에이징) 박람회 역시 시니어 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일본 공기업인 추부전력은 해당 박람회를 통해 전기 이용량의 정보를 이용하여

독거노인의 갑작스러운 돌연사를 예방하는 AI서비스를 선 보였다고 합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모든 사람의 자택을 일일히 방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의 도입은 독거노인의 돌연사를 막을 수 있고,

또한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인원을 배치하여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요양 사업을 전개 하는 주식회사 SOYOKAZE

데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 고객 분들을 위해 약 1,000대를 보유하여 픽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픽업 서비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10월 파나소닉카 일렉트로닉스의 DRIVEBOSS를 도입 했다고 합니다.

 

 

DRIVERBOSS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마다 각각 다른 조건을 고려한 픽업 스케줄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 입니다.

 

해당 시스템의 도입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해당 픽업서비스에 걸리던 시간을 이용하여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는 등의 활동이 가능 해 졌다고 말합니다.

 

 

실버산업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생각 됩니다.

 

 

점점 더 노동 인구는 줄어들고, 케어 해야 할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비용 절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본 내에서도 도입 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러한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신 기업 분들이라면 일본 시장 진출도 관심 가져보시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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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에서는 일본 내 클라우드 도입을 진행 해 주시는 고객 분들께 일본 진출 시 어려운 점,

고충 등을 함께 고민하여 일본에서 사업이 확장 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gojapan@megazone.com으로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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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47a3618477098c8511acae9c2784a0174443c346

https://www.jba.or.jp/web_file/faf888af8a0092ea7d650c7a321a7c34f2b70bc9.pdf

https://www.kantei.go.jp/jp/singi/keizaisaisei/portal/healthcare/index.html

https://news.yahoo.co.jp/articles/1b843d69fd665f54124898e946c9ea376b6476cf

https://driveboss.automotive.panasonic.com/media/case/care/soyo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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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loud Technology Center 박지은 매니저